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건강을 생각해서 라면 섭취량을 줄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라면을 건너뛴다고 해도 일주일에 한두 번은 꼭 라면을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라면 그 자체로도 훌륭한 맛을 낼 수 있지만, 어차피 먹을 라면이라면 조금 더 맛있게, 그리고 건강하게 먹고 싶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라면을 끓여 먹는 방법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특별하진 않지만 소소하게 그리고 은은하게 행복의 맛을 주는 라면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오뚜기 열라면으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
- 국그릇에 물을 가득 담아서 한번 냄비에 붓고, 동일한 국그릇에 물을 절반정도 더 담아서 냄비에 부었습니다.
- 국그릇 1.5배의 물이 담긴 냄비를 가스렌지에 올려서 불을 켜고 끓여줍니다. 평소에 라면하나 끓일때보다 물을 조금 더 넣어주었습니다.
- 냄비의 물이 끓기 시작하면 양파 반개를 얇게 썰어 두었다가 끓기 시작하는 물에 넣어줍니다.
- 라면스프(건더기 스프, 분말스프) 두 개를 양파가 끓고 있는 냄비 물에 먼저 넣어줍니다.
- 양파와 함께 스프를 넣은 물이 보글보글 끓습니다. 라면봉지의 면을 두 개로 쪼개서 끓는 냄비에 넣어줍니다.
- 냄비 뚜껑을 닫아줍니다. 이때, 라면 물이 끓어오르며 냄비 밖으로 넘칠 수 있으니 냄비 뚜껑을 살짝 기울여서 덮어줍니다.
- 양파와 스프, 라면이 끓는 냄비를 2분간 끓여줍니다.
- 라면이 어느정도 익으면 날계란 하나를 쪼개서 라면이 끓고 있는 냄비에 넣어줍니다.
- 냄비 뚜껑을 닫고 센 불에 1분간 더 끓이면서 계란을 익혀줍니다.
- 계란이 어느정도 익으면 냄비가 올려진 가스불을 끕니다.
- (라면이 끓는 동안 미리 씻어둔) 새싹 채소를 라면 위에 듬뿍 올려서 먹습니다.
새싹 채소를 풍성하게 올릴수록 건강에 유익한 라면이 됩니다. 평소에 라면을 먹게 되면, 라면을 먹는 그 순간은 맛있게 먹습니다. 하지만 라면 한 공기를 다 비우고 나면 그 뒤에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 날은 소화가 잘 안 되니 기분까지 덩달아 다운되고는 했습니다. 평소에 장이 약했던터라, 라면 맛은 분명 좋은데, 소화하는 과정에서 속이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찾은 해결책이 바로 라면에 채소를 듬뿍 곁들여서 먹는 것입니다. 라면과 더불어서 채소가 많이 섭취되면, 소화가 더욱 편하게 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만약 라면을 먹고 난 뒤에 속이 불편하거나, 까닭 모르게 기분이 가라앉는 분이 계시다면 채소를 듬뿍 넣어서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새싹채소 한팩 구입하셨다가 라면은 평소대로 끓이시고 다 끓인 라면에 깨끗하게 씻은 새싹 채소를 듬뿍 올려서 먹는 방법입니다. 간단하면서도 색다른 맛을 선사하는 라면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서 소화까지 편하게 되니 새싹 채소를 올리지 않을 이유가 없어 보였습니다. 아! 새싹채소가 없다면 콩나물도 비슷한 효과가 있었습니다. 콩나물을 곁들여서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라면을 다 먹은 뒤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비빔면 맛있게 먹는 법
팔도 딸기 비빔면
이마트에서 비빔면을 주문했는데 확인해 보니 팔도 딸기 비빔면이 도착했습니다. 처음에는 잘못 배송되었나 살펴보았지만 그런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봄 한정으로 요즘 출시되는 비빔면은 딸기 에디션인가 보다 하고 받아들였습니다. 선택해서 구입하지는 않았지만, 팔도 딸기 비빔면이라니, 먹어봐도 나쁠 것 같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내용물을 보니 일반 팔도 비빔면과 비교해 보았을 때, 딸기 분말 스프가 하나 더 추가된 제품이었습니다. 만약 딸기맛 비빔면이 달갑지 않다면, 딸기 분말 스프만 빼고 일반 팔도 비빔면을 먹을 수 있습니다. 취향대로 선택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딸기 비빔면을 직접 먹어보니
삶아서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짜낸 면 위에 비빔면 스프를 넣었습니다. 그리고는 스페셜하게 들어 있는 딸기분말 스프까지 첨가해 보았습니다. 딸기 분말 스프를 넣자 딸기 향이 생각보다 강렬하게 다가왔습니다. 처음 첨가해 보는 딸기 분말 스프여서 '이게 어울릴까?' 싶었지만, 비빔면 스프와 함께 버무려서 맛을 보니 오리지널 비빔면 소스가 딸기분말 스프와 섞여서 딸기 향을 적당히 중화시켜 주었습니다. 그리고 은은하게 퍼지는 딸기향을 느끼며 비빔면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4개 묶음으로 들어 있는 비빔면 모두 딸기 스프를 첨가해서 먹었습니다. 딸기 비빔면이 궁금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빔면 고명
비빔면을 만들어 먹을 때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비빔면에 고명을 올리면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빔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비빔면 고명으로 삶은 계란(반숙)과 새싹채소를 올려서 먹습니다. 푹 삶아진 계란보다는 적당히 익혀진 반숙계란을 비빔면에 올려서 먹는 것을 선호합니다. 촉촉한 반숙이 비빔면과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라면에 곁들이듯이 새싹 채소는 비빔면에도 잘 어울립니다. 빨간색 비빔면에 노란색 반숙 계란을 올리고 그 옆에 깨끗하게 씻은 초록색 새싹 채소까지 올리면 색상의 조화까지도 완벽한 비빔면 한 그릇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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