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집에서 사용하던 선풍기를 새것으로 교체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선풍기는 여전히 잘 작동하지만 소음이 커서 조용한 작업 공간에서는 음악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무소음 선풍기 제품을 검색해서 알아본 결과 마음에 든 제품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선풍기 작동 소리도 잔잔했고, 바람세기도 여러 단계로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글에서는 무소음 선풍기를 구입하고 조립하는 방법 및 사용 후기를 기록해 보겠습니다.
구입한 제품 : 시프이컴 무소음 리모컨 BLDC 선풍기
모델명 : NDL2109RD
선풍기 조립방법
- 주문한 무소음 선풍기 제품의 상자를 개봉하여 구성품을 확인합니다.
- 부품에 포장된 비닐을 제거합니다.
- 선풍기 받침대에 기둥을 세울 차례입니다. 기둥의 아랫부분을 보면 손으로 돌려서 분리시킬 수 있는 원형 플라스틱이 보입니다.
- 원형 플라스틱을 선풍기 기둥에서 돌려서 분리한 뒤에 전선이 밖으로 보이지 않도록 선풍기 기둥의 빈 공간에 충분히 밀어 넣어 줍니다.
- 선풍기 기둥을 받침대에 끼운 후 위에서 풀었던 플라스틱 부품을 다시 기둥 아랫부분에서 조여줍니다. 이때, 선풍기의 원형 받침대 하단부가 잘 보이도록 선풍기 본체를 눕혀주시면 작업이 쉽습니다.
- 포개어져 있는 날개 부품을 분리시킵니다. 날개 부품 중간에 플라스틱으로 고정되어 있으니 부품이 손상되지 않도록 신중히 분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선풍기 기둥을 자세히 보면 풀림과 잠김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풀림 방향으로 돌려서 날개 부품을 끼울 수 있도록 플라스틱 부품을 모두 제거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선풍기의 날개를 감싸는 안전망 뒷부분을 끼워주고 플라스틱 나사를 하나 조여줍니다.
- 날개가 들어갈 수 있도록 회전축을 감싸고 있던 검정색 고무도 제거해 줍니다.
- 회전축에 선풍기 날개를 끼워줍니다. 제가 구입한 시프이컴 무소음 리모컨 BLDC 선풍기는 외측에는 9개의 날개가 내측에는 5개의 날개가 있는 이중구조 날개의 선풍기입니다.
- 선풍기 축에 플라스틱 나사를 조여주고 날개 조립을 마무리합니다. 끝으로 선풍기 날개를 감싸는 안전망에 있는 홈 위치에 맞춰서 선풍기 안전망 앞과 뒤를 맞춰서 조립해 줍니다.
- 선풍기 받침대 뒷부분을 보면 전원코드를 꼽을 수 있습니다. 전원까지 연결해 주면 선풍기 전원 램프에 파란색 LED 램프가 켜집니다.
- 전원 버튼을 누르면 선풍기 작동이 가능합니다. 선풍기 리모컨의 비닐을 제거하고, 하단부에 있는 건전지 전류차단 플라스틱을 제거하면 리모컨으로도 선풍기를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리모컨 풍속조절
- 전원버튼을 누르면 5단계 세기로 선풍기가 작동합니다.
- 강풍 버튼을 누르면 12단계의 바람세기로 작동됩니다.
- 에어컨을 켠 상태에서 선풍기를 동시에 작동시킬 경우에는 미풍을 눌러 3단계 세기의 바람을 선택했습니다.
- 이밖에도 자신이 원하는 풍속을 한 단계씩 높이거나 낮추면서 조절이 가능합니다.(풍향 UP, 풍향 DOWN)
선풍기 사용후기
- 리모컨이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 선풍기 기둥 뒤에 리모컨 거치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리모컨을 잃어버리지 않고 보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리모컨은 원형 건전지를 사용하여 작동됩니다. 최초 선풍기 사용 시 리모컨에 건전지 전류차단 플라스틱이 꽂혀 있습니다.
- 리모컨 하단에 있는 전류차단 플라스틱을 보관해 두었습니다. 여름이 지나서 선풍기를 사용하지 않는 추운 계절이 올 때, 플라스틱을 꽂아놓으면 전류의 흐름을 차단하고 건전지 부식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불편했던 점
- 선풍기 작동 중에는 LED 불빛을 끄는 기능이 없습니다. 평소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선풍기 풍량을 숫자로 알 수 있기 때문에 바람세기를 조절하는데 객관적인 도움이 됩니다.
- 단, 취침시간이 되어 불을 끄고 깜깜한 공간에서 선풍기 LED의 푸른 불빛이 강렬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습니다. 선풍기를 등지고 잠을 자면 느낄 수 없다가도 다시 선풍기 방향으로 돌아 눕게 되면 어김없이 파란 LED 불빛이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 검정색 수첩을 선풍기 LED 등 위로 올려두니 불빛으로 인한 불편함을 완화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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