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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내돈내산] 제품리뷰

생활에 유용한 아이템 모음 1탄 -의자 발캡, 문 닫힘 방지패드, 이불 집게, 태블릿 거치대, 샤워 가운

스토리 컵스 선정 '생활에 유용한 아이템 모음 1탄'

  1. 엘트리 투명의자 발캡
  2. 더자카 문 닫힘 방지패드
  3. 이불 집게
  4. 코끼리 리빙 탁상용 원형 태블릿 거치대
  5. 더자카 로열 스위트 샤워 가운

1. 엘트리 투명의자 발캡

단독 주택이 아닌 이상 층간 소음 문제는 쉽게 피할 수 없는 이슈입니다. 내가 받는 피해도 문제지만, 나의 사소한 움직임이 이웃들에게 피해가 된다면 안되겠지요~ 무심코 이웃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었을지도 모르니 예방이 최선일 것입니다. 사용하시는 의자에 발캡을 씌워보세요. 의자를 끌지 않고 조용히 들어서 밖으로 꺼내더라도 바닥과 의자 다리사이에 맞닿는 부분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여간 거슬리는 게 아니었습니다. 의자 발캡의 치수를 재고, 크기에 맞는 제품을 구입해서 끼워보세요. 고무 재질이어서 쉽게 끼울 수 있습니다. 제품 사용 후 의자를 끌어보았는데, 의자 끄는 소리가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의자에 발캡투명의자 발캡발캡밥상에 발캡
의자에 투명 발캡(새 제품)을 씌운 모습과 밥상에 씌워진 투명 발캡(4년째 사용중, 사용감 느껴짐)

2. 더자카 문 닫힘 방지패드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 열어 둔 방문이 쾅 닫히는 경험 한번쯤은 다 해보셨을 겁니다. 이런 날은 제가 방문을 닫고 나올 때도 힘 있게 쾅 닫히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문 소리 때문에 놀랐을 사람을 생각해서) 다시 문을 열고 바람 때문에 문이 강하게 닫혔다고 사과를 한 후, 다시 조심히 문을 닫고는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말로써 양해를 구하고 수습할 수 있지만, 문제는 반려동물이 놀랐을 경우였습니다. 바람 때문에 문이 쾅 닫혔을 때, 처음 한 두 번은 괜찮지만 여러 번 반복되자 쾅하고 문 닫히는 소리 때문에 강아지가 크게 놀랍니다. 문소리에 여러 번 놀란 강아지가 사시나무 떨듯이 떨고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그 모습을 직접 본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놀란 강아지를 달래주려고 강아지를 안아줘도 진정이 잘 안 되었습니다. 떨고 있는 강아지의 몸을 손으로 문질러주고, 마사지해 주면서 안정시켜 줬습니다.

그렇게 떨림이 멈추자 얼른 마당으로 나가서 강아지와 같이 몇 바퀴 뛰면서 땀 흘리며 놀아주었습니다. 강아지가 느끼던 공포를 운동으로 떨쳐주고 싶었습니다. 그러자 강아지가 금세 평온한 상태로 안정을 찾고는 했습니다. 그때 느꼈습니다. 문소리에 매번 반려견을 놀라게 할 수가 없다.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 폭풍 인터넷 검색으로 문 닫힘 패드를 주문해서 문에 당장 끼웠습니다. 평소에는 방지패드 없이 문을 열고 닫더라도, (창문 열고 청소할 때나) 특히 바람이 강한 날에는 문 닫힘 패드를 꼭 사용하기로 가족들과 약속했습니다. 이후, 사람도 반려견도 문 쾅 소리 때문에 놀랄 일은 없었습니다. 고마운 문 닫힘 패드.

3. 이불 집게

두꺼운 겨울철 이불은 빨래방을 이용해서 세탁하고 건조하면 그만이지만,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얇은 이불은 자주 집에서 세탁하고 널게 됩니다. 이때 이불 집게가 유용합니다. 안 그래도 빨랫감이 많은 여름철에 베란다에 얇은 이불 한 장 널어버리면 옷 빨래를 널어 둘 공간이 없습니다. 이때, 이불 집게가 있으면 외부 공간에 이불을 널어두는 게 용이합니다.

 

 

 

이불집게 사용이불집게
침낭을 세탁하고 널어둔 모습 이불 집게 사용.

4. 코끼리 리빙 탁상용 원형 태블릿 거치대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 전에는 노트북으로 영화를 즐겨 보았습니다. 그때 누워서 편하게 영화를 보고 싶을 때마다, 노트북을 탁자 위에 올려두고 모니터 각도 조절을 하느라 여러 번 누웠다. 일어났다를 반복해야 했죠. 이젠 스마트폰의 시대가 왔고, OTT 플랫폼의 활성화로 1인 1티비의 시대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저 스토리 컵스도 영상 시청용으로 갤럭시탭을 구입했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휴일에 누워서 편하게 예능이라도 보고 싶은 날에 태블릿의 위치가 항상 문제였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해 준 게 태블릿 거치대입니다. 손으로 태블릿을 들고 시청하지 않아도 되기에 떨어뜨릴 일이 없고, 두 손이 자유로워서 편한 자세로 재밌는 예능을 시청하니 이것이야말로 지상낙원이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코끼리 리빙 탁상용 원형 태블릿 거치대는 특히 받침대가 묵직해서 웬만한 각도 조절로 쉽게 넘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거치대의 각도를 많이 기울이면 태블릿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거치대가 앞으로 쓰러졌습니다. 누워 있을 때 얼굴 위로 태블릿과 거치대가 쓰러지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거치대 부분에 묵직한 책을 올려서 안정감 있게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태블릿 거치대태블릿 거치대 사용거치대 각도조절
거치대 받침대에 무거운 책을 올려놓고 사용하는 모습

5. 더자카 로열 스위트 샤워(목욕) 가운

겨울에 두툼한 겨울용 샤워 목욕 가운을 사용해 보세요. 여행을 가거나 호캉스를 갔을 때 숙소에서만 사용한다고 생각했던 샤워가운. 이 샤워가운을 집에서 사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겨울용 샤워가운 강추입니다. 샤워 가운을 사용하기 전에는 샤워하러 들어갈 때, 갈아입을 옷들을 들고 들어가면 욕실 안은 '입은 옷+갈아입을 새 옷'으로 북적북적 해졌습니다. 이때, 겨울용 샤워(목욕) 가운이 있으면 훨씬 간편해집니다. 씻으러 욕실에 들어가기 전에 겉 옷을 탈의하고 간단한 언더웨어 차림에 목욕 가운을 입고 가운의 끈을 동여매면, 가운 하나로도 따뜻하게 체온 유지가 됩니다. 욕실에는 갈아입을 새 속옷과 수건만 가지고 들어가면 됩니다. 샤워 후 새 속옷을 입고 가운만 걸쳐주면 끝! 매일 하는 루틴이 간편해지면 이것이야말로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이라는 걸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직 목욕가운 사용 안 하신다면, 올 겨울 목욕가운 꼭 사용해 보세요. 요즘에는 목욕가운도 잘 나옵니다. 두툼한 샤워 타월과 비슷한 극세사 재질이라서 입으면 따뜻합니다. 세탁은 건조하고 바람이 잘 부는 날 '빨래 잘 마르겠다' 싶은 날 선택해서 세탁해 주세요. 저는 세탁기로 옷들과 함께 샤워가운을 세탁한 후에 베란다에 널어둡니다. 하루정도면 다 마르더군요. 빨아서 입는다고 굳이 2개씩 구입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목욕가운목욕가운 추천
목욕가운 앞, 뒷면

이상 스토리 컵스 선정 '생활에 유용한 아이템 모음 1탄'이었습니다. 저 스토리 컵스는 일상이 '사소한 만족'으로 가득 차야 일생이 윤택해진다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유용한 생활 아이템과 함께 여러분의 일상을 소소한 행복으로 채우셨으면 합니다. 이번 글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