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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내돈내산] 제품리뷰

바바리안푸드 단백질 보충제 추천 프로틴 파우더 내돈내산 후기

3개월 꾸준히 먹고 한 통 다 비웠습니다ㅎ

구입 계기

  단백질 파우더를 꾸준히 섭취하다 보니 소비가 빠르고, 가격 부담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용량은 많고 가격은 부담스럽지 않은 제품을 찾아보았습니다. 직구도 알아봤지만, 대용량 프로틴의 어마 무시한 가격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발견한 국내 구입 가능한 제품. 바로 MEAL FARM(밀팜) BARBARIAN FOOD(바바리안 푸드)입니다.

제품 특징

  • 용량 : (1개당) 2kg
  • 맛 : 미숫가루를 연상케 합니다.
  • 스푼도 따로 보장해서 보내줍니다.(아래에 사진 첨부했습니다.)

  매일 꾸준히 먹는 프로틴인 만큼 인공적으로 색소를 첨가하지 않고 무난한 맛이어서 좋았습니다. 여름에 물에 시원하게 타서 마시던 미숫가루 같은 맛이 납니다. 매일 마시는 물의 맛을 깊이 음미하지 않는 것처럼 꾸준하게 복용하기에는 적합한 맛이었습니다. 한 번 주문할 때 배송비를 생각해서 2통을 구입했습니다. 총 4kg입니다. 한눈에 봐도 커다란 통에 엄청난 용량인지라 이걸 꾸준히 다 먹을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한 통을 클리어했습니다.

밀팜 바바리안 푸드 단백질바바리안 푸드 단백질 클리어단백질 보충제 샘플
3개월만에 한 통 클리어!

바바리안 푸드 단백질 가루 먹어본 소감

  구입 직후에는 마치 하루의 끼니를 챙기듯이 낮에 매일 1스푼씩 물에 타서 잘 챙겨 먹었습니다. 몇 번 단백질 가루 섭취를 거를 때도 있었지만, 장기간은 건너뛰지는 않고 꼬박꼬박 챙겨 먹으려고 했습니다. 단백질 복용과 함께 저의 식사 패턴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녁 7시 이후에는 먹지 않는다' 라든가 '1일 1식'처럼 먹는데 많은 제한을 가하는 방식이 몸에 무리를 주고 있었습니다(저한테는 무리였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하루 3끼를 먹기로 하고, 바쁘거나 허기를 느끼지 않아서 한 끼 정도는 간단하게 먹는 것은 가끔씩 허용했습니다. 무엇보다, 늦은 밤에 허기를 느껴서 잠을 못 이루거나 꾹꾹 참다가 야식을 먹게 되는 패턴을 고치고 싶었습니다. 이때 바바리안푸드 단백질 파우더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밤에 배고픔을 강하게 느낄 때는 바바리안 프로틴 한 스푼을 컵에 넣고, 마시는 물을 컵의 2/3 정도 넣어서 가루가 녹게 잘 저어가면서 마셨습니다. 예상외로 공복감을 잘 달래주어서 야식 먹는 습관을 고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기름지거나 인스턴트 음식을 먹은 게 아니고, 단백질을 섭취했다는 사실이 뿌듯해집니다.('몸에 건강한 식품을 먹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야식 먹고 죄책감 느끼는 패턴에서 벗어나니 자존감이 올라가는 경험을 했습니다.

장점 정리

  • 부담없는 가격
  • 하루 한스푼만 먹어도 되어서 간편.
  • 통이 커서 스푼이 통 안에 바로바로 들어간다는 게 편리함.
  • 미숫가루 맛인데 인공적인 단맛이 전혀 없고, 파우더 가루 자체에서 은은하게 느껴지는 단맛.
  • 데일리로 먹기에 무난한 맛.

밀팜 바바리안 단백질 보충제

  화장품을 구입하면 샘플을 껴주듯이, 바바리안 푸드 단백질도 주문을 하면 봉지에 소량 포장된 시음용 단백질 2팩을 함께 보내줍니다. 저는 바바리안 푸드 단백질을 두 통 구매했기 때문에, 총 4팩의 단백질이 도착했습니다. 스푼도 한 통 구매 시, 1개씩 증정됩니다. 저는 두 통 구매해서 스푼도 두 개 받았습니다. 겉봉지에는 30g이라고 쓰여 있지만, 그 이상 들어 있습니다. 그러니, 봉지에 들어 있는 것부터 먹어보시는 분들은 동봉된 숟가락을 이용하시거나 소량만 물에 타서 시음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 스토리컵스는 봉지 안의 파우더를 모두 컵에 넣고 물에 타서 마셨는데 속이 더부룩해지고, 답답해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동봉된 플라스틱 스푼으로 봉지 안의 파우더를 한 스푼 떠서 계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밀팜 푸드의 세계관

  바바리안을 3종류 구분하고 있습니다. '라이트 바바리안', '일반 바바리안', '운동하는 바바리안' 이렇게 세 종류로 구분을 해서 섭취 용량을 안내하고 있는데, 저 스토리컵스는 하루 한 번, 한 스푼씩 복용하였으므로 라이트 바바리안에 해당됩니다. 용어를 정의하는 게 세계관(?)이 있는 느낌이어서 색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일반 바바리안은 두 스푼, 운동하는 바바리안은 하루 세 스푼을 복용한다고 쓰여 있습니다. 단, 하루에 섭취하는 총단백질량은 각자의 몸무게를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나는 운동한다고 3스푼 먹어야지' 이런 식으로 접근하면 절대 안 됩니다. 단백질 섭취량에 대한 정보는 밀팜 구매 페이지에 자세하게 명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글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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