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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내돈내산] 제품리뷰

덧발라도 트러블 없는 자외선 차단제 추천 에스쁘아 선크림 3종 제품비교, 에뛰드 선프라이즈 마일드 워터리 라이트 SPF50+, PH++++

이번 글에서 리뷰하는 선크림은 모두 SPF50+, PH++++ 제품입니다. 제가 직접 사용해보고 사용감이 좋았던 제품들과 그 특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은 선크림

에뛰드 선프라이즈 마일드 워터리 라이트

  • 백탁현상 전혀 없음. 로션만 바른 것처럼 피부 보정 커버력 없음. 마스크에 전혀 묻어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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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은 에뛰드 선프라이즈 마일드 워터리 라이트 선크림

집에 있을 때, 바르기 진짜 편하고 좋은 제품입니다. 선크림이 진짜 가벼워서 선크림을 발라도 로션만 바른 것과 동일한 피부상태가 유지됩니다. '내가 선크림 바른 게 맞나?' 싶을 정도로 가벼워서 좋았습니다. 보통 선크림을 바르면 어느 정도의 피부톤 정돈은 되는데, 에뛰드 선프라이즈 마일드 워터리 라이트를 바르면 톤정리 효과는 전혀 없습니다. 그만큼 가볍습니다. 그 덕분에 2시간에 한번씩 덧바르기에 부담 없어서 데일리로 쓰기 좋은 자외선차단제입니다.

제품 사용소감

메이크업 전혀 하지 않은 상태의 피부와 동일하기 때문에 외출중에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맨얼굴을 그대로 노출하게 됩니다. 에뛰드 선프라이즈 마일드 워터리 라이트 제품은 얼굴에 발라도 가벼워서 답답하지 않기 때문에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하는 상황에 바르기 좋은 선크림입니다. 피부 톤업 효과는 전혀 없습니다. 덧발라도 전혀 답답하지 않고 피부 트러블도 없었습니다. 아주 자연스러운 내 피부가 유지됩니다.

에스쁘아 선크림 라인 3종 사용 후기

 

에스쁘아-선크림-3종
왼쪽부터 차례로 프레쉬, 시카톤업, 워트 스플래쉬 선크림

저 스토리컵스가 에스쁘아 선크림 라인 제품을 구입한 순서는 사진속 제품 순서와 동일합니다. 간단히 다음과 같이 부르겠습니다. 정확한 제품명은 하단에 동일한 색글씨로 표기했습니다.

프레쉬(연두색 글씨) → 시카 톤업(연핑크 바탕에 핑크색 글씨) → 워터 스플래쉬 선크림(피치톤,복숭아색 글씨)

1. 에스쁘아 워터 스플래쉬 선크림 프레쉬 SPF50+ PA++++ 60ml

사실, 에스쁘아 선크림 라인을 모두 구매할 생각은 없었는데, 처음 구입해 본 에스쁘아 워터 스플래쉬 선크림 프레쉬(간단히 플레쉬라고 하겠습니다) 제품이 너무 좋아서 동일 라인의 다른 제품도 사용해보고 싶었습니다.

선크림 색깔에스쁘아-워터-스플래쉬-선크림-프래쉬
산뜻한 연두색 색상과 기분 좋은 향이 매력적인 에스쁘아 워터 스플래쉬 선크림 프레쉬

  자외선 차단제를 손등에 덜어내면 예쁜 연두색에 좋은 향이 더해진 제품입니다. 세안 후 로션을 바르고 선크림을 바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저 스토리컵스가 느끼기엔 로션 향보다 프레쉬의 향이 더 좋았습니다. 하지만, 향수처럼 타인도 맡을 수 있는 향은 아니고, 바르는 사람만 느낄 수 있는 기분 좋은 향이 은은하게 납니다. 

2~3시간에 한번씩 덧발라도 모공을 막지 않아서 피부 트러블이 없습니다. 뾰루지가 안 올라왔습니다. 톤업 효과는 거의 없지만 앞서 언급한 에뛰드 선프라이즈 마일드 워터리 라이트 제품과 비교했을 때는 아주 미세하게 피부톤이 정돈되는 느낌입이다.

  세안 후 로션을 바르고 프레쉬 제품만 바르고 하루종일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착용한 마스크 안쪽에 살짝 연두색이 묻어 나왔습니다. 심한 정도는 아니고, 마스크 안에 연두색깔이 있길래 곰곰이 생각해보니 에스쁘아 선크림 프레쉬를 바르고 묻어 나온 색상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선크림-구입하러-가기

*제품별 톤업효과 비교

에스쁘아 시카 톤업 선크림 > 에스쁘아 워터 스플래쉬 선크림  >  에스쁘아 워터 스플래쉬 선크림 프레쉬  >  에뛰드 선프라이즈 마일드 워터리 라이트

2. 에스쁘아 워터 스플래쉬 시카 톤업 선크림 SPF50+ PA++++ 60ml

 

에스쁘아-워터-스플래쉬-시카-톤업-선크림선크림 손등에스쁘아-워터-스플래쉬-시카-톤업-선크림-손등에-바른모습
톤업 기능이 제일 좋은 에스쁘아 워터 스플래쉬 시카 톤업 선크림

  에스쁘아 선크림 라인 중에서 톤업 기능이 제일 좋은 제품 입니다. 그래서 신중하게 발라야 하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요령 없이 바르면 백탁 현상이 일어나고 얼굴만 동동 뜨는 경험을 했습니다. 

선크림을 바를때, 자극에 민감한 눈가와 입가는 피해서 최대한 조심스럽게 바르게 됩니다. 이 때 저 스토리컵스 개인적으로는 시카 톤업 선크림을 충분히 바른 피부와 눈/입가 주변의 피부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어디까지나 제가 요령없이 발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터득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톤업 선크림 자연스럽게 바르는 방법

  1. 톤업 기능이 전혀 없는 선크림 제품(프레쉬or 에뛰드 선프라이즈 마일드 워터리 라이트)을 먼저 얼굴 전체에 골고루 발라줍니다. 대신 기본으로 바르던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절반 정도만 발라줬습니다. 적은 양으로 얼굴 전체를 발라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2. 기본 선크림을 바른 피부위에 시카 톤업 선크림 소량을 이마와 양볼 위주로 포인트 화장하듯이 살짝씩만 추가로 바르면서 전체적인 피부 톤 정리를 해줍니다.
  • 2가지 선크림을 바르기 때문에 1개만을 바를 때보다는 각각의 양을 적게 발라주는 게 핵심입니다.
  • 시카 톤업 선크림만 500원짜리 동전 크기로 얼굴에 바르기에는 바르는 양이 너무 많아서 백탁현상이 생깁니다. 피부 톤을 맞추기 위해서 얼굴과 더불어 목에도 에스쁘아 워터 스플래쉬 시카 톤업 선크림을 발라준다고 해도 짙은 톤업 효과로 눈가와 입가의 피부와는 확연한 차이가 났습니다. 시카 톤업 선크림은 양조절이 필수입니다. 알맞은 용량과 용법으로 사용해서 좋은 제품으로 자신의 결점도 커버하고 자외선도 차단하는 이중 효과를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3. 에스쁘아 워터 스플래쉬 선크림

에스쁘아-워터-스플래쉬-선크림선크림 바르기에스쁘아-워터-스플래쉬-선크림-손등에-바른모습
분홍색이 내용물이 예쁜 에스쁘아 워터 스플래쉬 선크림-자연스러운 톤정리

  프레쉬 선크림 보다는 톤업 효과가 있어서 피부 톤정리가 됩니다. 선크림 내용물의 색상이 분홍색이어서 예쁩니다. 시카 톤업 선크림에 비하면 피부 톤정리가 자연스럽게 됩니다. 프레쉬는 내 피부톤 그대로를 조금 더 산뜻한 느낌이 들게 해 준다면, 에스쁘아 워터 스플래쉬 선크림은 본연의 내 피부톤을 아주 미세하게 보정해주는 느낌입니다. 500원짜리 동전 크기로 발라도 자연스런 피부 표현이 가능합니다. 시카 톤업 선크림은 '확실'하게 피부톤을 보정해주기 때문에 피부에 바르는 양조절이 필수입니다.

[스토리 컵스 피부에 맞는 선크림들]

선크림
에스쁘아 선크림와 선프라이즈 선크림

나에게 맞는 선크림을 고르는 방법

  1. 일단 제품 리뷰가 좋은 제품을 선택합니다.
  2. 하지만, 아무리 리뷰가 좋은 제품도 '내 피부에 맞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은 열어두셔야 합니다.
  3. 가격이 저렴하다고, 혹은 리뷰가 좋다고 한 번에 대량구매 하지 마시고, 테스트해본다는 마음으로 1개만 주문해봅니다. 
  4. 도착하면, 세안 후에 로션을 바른 후 500원짜리 동전크기만큼 덜어서 얼굴과 목, 귀에 바릅니다. 여기서 중요! 처음 발랐을 때는 좋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2~3시간 후에 한번 더 덧 발라보고 이런 패턴을 일주일정도 지속합니다.
  5. 나에게 맞는 선크림이라면 일주일이 지나도 아무런 이상 증상이 없습니다. 그럼 내 피부에 맞는 선크림 제품을 찾은 것입니다.
  6. 하지만, 내 피부에 맞지 않는 선크림이라면 빠르면 사용 다음날, 늦어도 2~3일 후면 피부 트러블 증상이 나타납니다. 얼굴 뾰루지, 붉게 부어오름, 눈 시림이 그 대표적인 증상이니, 피부에 맞지 않는 제품이라고 판단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시고 얼굴에 바른 제품을 깨끗하게 세안하시기 바랍니다.
  7. *눈시려움 증상 : 눈이 시려워서 어쩔 수 없이 눈을 꽉 감게 되고 눈물이 주룩 흐르게 됩니다.

나에게 맞는 선크림을 찾는게 중요한 이유

  선크림은 단순히 자외선 차단의 기능만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제품만 잘 고르면, 피부 보정은 물론 영양 공급도 가능합니다. 이것을 언제 느낄 수가 있었냐 하면, 외출하지 않는 주말, 선크림을 포함해서 얼굴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아보았습니다. 그러면, 저녁때 세안 후 얼굴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건조해져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선크림을 바른 날 저녁은 세안 후 내 피부를 보면, 푸석거림이 없고 되려 촉촉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로션을 바르기 전에 느끼는 내 얼굴의 촉촉함은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어줍니다. 선크림이 단순히 자외선 차단의 기능만 있는 게 아니고, 내 피부에 영양과 보습을 유지해주고 있는 것임을 새삼 느꼈습니다.

  저 스토리컵스는 5종류의 서로 다른 선크림을 주문해 보았고, 그 중에서 저에게 맞는 선크림 3종을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피부 트러블을 일으킨 선크림 제품들에 대해서도 정보 공유 차원에서 글을 작성해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그 제품들이 저 스토리컵스의 피부에만 맞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해당 선크림과 나와의 조화가 맞지 않았을 뿐이지 그 제품 자체가 나쁜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일한 제품이 다른 사람들 피부에는 잘 맞을 수 있으므로 좋지 않은 경험에 대한 기록은 해당 제품에 대한 비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기록으로 남기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사계절 내내 발라야 합니다. 외출을 하지 않더라도 실내생활 만으로도 생활 자외선에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자외선은 피부노화의 주된 원인입니다. 여러분들도 얼굴 피부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찾아보시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글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