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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내돈내산] 제품리뷰

실리콘 키친툴 주걱 볶음 멀티 스푼 내돈내산 구입 후기

  요리는 과정상 식재료를 가열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조리도구가 열에 노출되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이럴 때 실리콘으로 된 주방도구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실리콘은 열에 강하며, 유해 물질이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조리 도구로 안전하다고 인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실리콘 키친툴을 사용하는 가정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도 이번에 몇몇 조리도구를 실리콘 제품으로 바꿔보았습니다. 실리콘 키친툴은 시중에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어 있었습니다. 세트 상품을 구입하면 아주 경제적인 가격에 다양한 키친툴을 구입할 수가 있었습니다.

키친툴 세트 구성

  키친툴 세트 구성을 살펴보았습니다. 뒤집개, 스키머, 국자, 볶음스푼, 스패츌라, 멀티스푼, 브러쉬, 주걱 등 종류도 다양했고, 몇몇 조리 도구는 저에게 이름조차 생소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요리를 즐기지 않기 때문에 키친툴 모음 세트를 구입하면 사용하지 않는 조리 도구가 더 많아 보였습니다. 눈에도 생소한 조리도구가 많았고 도대체 어디에 사용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어서 상세페이지의 설명을 눈여겨 읽어봐야 비로소 그 사용처를 알 수 있을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제가 만약 세트 키친툴을 구입하면 부엌 선반 위에 자리만 차지하고 먼지만 쌓이고 있을게 뻔해 보였습니다. 그렇게 가격 경쟁력에서 끌리는 세트 상품을 과감하게 뒤로하고 꼭 필요한 키친툴만 골라서 장바구니에 담기 시작했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키친툴

구입한 제품

  • 바겐슈타이거 플렉시벨 실리콘 볶음 스푼, 블랙, 1개
  • 바겐슈타이거 플렉시벨 실리콘 멀티 스푼, 블랙, 1개
  • 바겐슈타이거 플렉시벨 실리콘 주걱, 화이트, 2개

실리콘 키친툴
실리콘 볶음스푼, 멀티스푼, 주걱

볶음용 스푼, 멀티 스푼

  요리하는 것을 즐기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무언가 먹을것을 만들 때 가장 많이 하게 되는 조리법이 볶음이었습니다. 김치볶음밥을 한다던지 계란 후라이 하나를 하더라도 볶음용 키친툴은 저에게 유용한 도구였습니다. 집에 나무로 된 볶음 스푼과 플라스틱으로 추정되는 볶음 뒤집개가 하나씩 있었는데 사용 기간이 너무나 오래되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바꿔줘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 사치가 아니고 생존이다'라는 생각으로 오래된 볶음용 키친툴을 내다 버렸습니다. 볶음 조리용으로 사용할 실리콘 볶음스푼실리콘 멀티스푼을 하나씩 구입했습니다. 

   볶음 스푼 및 멀티 스푼은 크고 충분히 오목해서 식재료를 볶는데 사용하기 편리했습니다. 특히 숟가락 모양으로 생긴 볶음 스푼은 큰사이즈의 밥숟가락을 연상케 해서 재미삼아 밥 떠 먹기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채소를 볶아서 볶음밥 만드는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밥주걱 2개

  저는 정기적으로 압력밥솥에 넉넉한 양으로 밥을 짓고 한 공기씩 소분하여 냉동실에 얼려두는 것을 좋아합니다. 필요한 만큼 해동해서 먹으면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리콘 밥주걱이 필요했습니다. 집에서 줄곧 사용해 온 플라스틱 밥주걱이 두 개 있었는데 한번 밥을 하고 나면 소분해서 얼리는 과정까지 꼭 두 개의 밥주걱이 필요한 상황들이 펼쳐졌습니다. 그래서 실리콘 밥주걱을 두 개 구입했습니다. 색상을 보았을 때, 검정색 주걱이 때도 안 타고 좋아 보였지만, 볶음 주걱과 멀티 스푼 키친툴도 모두 검정색이었기 때문에 밥주걱은 다른 색상으로 골랐습니다. 조리용 도구들이 한 곳에 보관되어 있는데 색상이 확연히 달라야 밥주걱을 한눈에 고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 고심 끝에  밥주걱은 하얀 색상으로 구입했습니다. 사용해보니 실리콘 밥주걱은 예전에 사용하던 주걱보다 사이즈도 크고 단단해서 밥을 소분하기 편리했습니다.

낱개 구입의 장점

  • 이번 키친툴을 구입할 때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무턱대고 세트 상품의 조리툴을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개별 조리기구의 가격대비 키친툴 세트의 가격은 분명 경쟁력이 있는 구성이었습니다. 낱개로 하나씩 여러 개를 구입할 돈이면 세트로 구입하는 게 훨씬 이득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요리다운 요리를 해본 게 손에 꼽힐 정도입니다. 키친툴 세트 구성을 요리조리 살펴본 결과 꼭 사용할 것 같은 키친툴은 몇 개 되지 않았기 때문에 낱개로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스페츄라의 경우에는 장바구니에 보관만 해두고 최종 결제 목록에서는 제외시켰습니다. 소량씩 구입하고 사용하는 게 저의 소비 패턴에 맞기 때문입니다. 한 번에 다양하게 도구를 구입하고 사용하기 시작했다가 불필요함을 느끼게 되면 그것만큼 낭비인 소비가 없기 때문입니다.

실리콘 키친툴 세척하기

  구입할 당시 상세페이지를 살펴보니 베이킹 소다를 사용해서 세척하거나 뜨거운 물에 3분 이내로 세척하라는 방법이 나와 있었습니다. 하지만 손잡이가 나무재질로 되어 있기 때문에 실리콘 키친툴의 식기 세척기 사용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온수를 틀어서 구입한 키친툴을 주방 세제로 우선 설거지하고 사용을 시작했습니다. 더 꼼꼼하게 세척하고 싶으신 분들은 바겐슈타이거 플렉시벨 실리콘 키친툴 구입 상세 페이지에서 안내하는 세척 방법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키친툴 보관하기

키친툴을 널찍한 입구의 스테인레스 통에 모아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키친툴을 구입한 초반에는 설거지한 뒤에 적당히 말려서 보관 통에 꽂아 넣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설거지의 헹굼과 동시에 물기가 마르기도 전에 보관통으로 직행시키는 게 습관이 되어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키친툴의 손잡이 부분의 물기가 잘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보관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오래된 키친툴의 손잡이가 변색이 되는 경우를 여러 번 경험했습니다. 공간적 제약이 있는터라 모든 키친툴을 매달아 둘 수도 없었습니다. 

깨끗한 행주 사용하기

습기로 망가진 손잡이키친툴 보관통에 마른 행주 깔아두기
오래된 조리도구 손잡이가 습기로 망가진 모습, 보관통에 마른 행주를 깔아두면 습기로 인한 변형을 예방할 수 있다.

  여러 개 구입해 둔 요술행주를 사용하지 않은 새 제품 상태로 키친툴 보관함에 한 장씩 넣어두기로 했습니다. 흡수력이 좋은 행주이기 때문에 설거지 직후의 물기를 잘 흡수시킬 것입니다. 늦어도 2~3일에 한 번씩 깨끗하게 세탁하고 잘 말린 행주로 교체해 주면 물기로 인한 키친툴의 오염 문제는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저의 경우는 국자를 비롯해서 부엌용 집게도 교체해야 합니다. 하지만 한 번에 몰아서 모든 키친툴을 주문하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제품을 바꿔보았습니다. 그래야 장바구니에 넣는 즐거움에 취해서 과소비를 방지할 수 있고 쇼핑 만족도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번 기회에 집에서 사용하는 조리 도구를 살펴보시고 안전한 실리콘 키친툴로 바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요리에 관심이 없더라도 자주 사용하는 조리 도구 한 두 종류는 있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자주 사용하는 한두 개의 조리도구라도 안전한 실리콘 제품으로 바꿔보셨으면 합니다. 매일 습관처럼 사용하는 제품들을 신경 써서 좋은 제품으로 바꿔줘야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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